서울시는 '2015년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선발된 512명이 오는 9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내달 6일까지 한 달 간 본청, 사업소, 동주민센터에서 업무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은 △민원안내 △시민청 프로그램 지원 △행정업무 보조 △안전체험관 운영보조 △아리수 탐구교실 진행보조 △동주민센터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안내 등 공무원들이 수행하는 각종 업무를 현장에서 맡게 된다.
512명은 시 본청에 120명을 비롯해 소방재난본부 112명, 상수도사업본부 28명, 보건환경연구원 14명, 어린이·은평·서북병원 44명, 서울대공원 33명, 기타사업소 95명, 동주민센터 66명으로 배치된다.
근무시간은 주 5일, 하루 5시간(점심시간 제외)이다. 하루 3만2900원(점심 식대 5000원 포함)의 임금을 받게 된다.
이대현 서울시 행정자치과장은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시정체험을 통해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으로 미래 역량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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