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 시장에서 10만원 이상 고가주는 지난 8일 기준 76개로, 2013년도 말(62개) 대비 22.58% 늘어났다.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17%에서 10.01%로 1.84% 증가했다.
이 구간 종목은 평균 20.82%의 주가상승률을 기록하며 1만원 이상 3만원 미만(20.33%), 5천원 이상 1만원 미만(11.91%)을 상회했다.
주가 등락률로는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 종목이 평균 25.19% 올라 가장 컸다. 코스피 지수는 이 기간 5.30%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선 국동이 487.91% 올라 최상단에 위치했다. 이어 티웨이홀딩스(339.62%)와 금강공업(269.64%), 조광피혁(263.52%) 등이 뒤를 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선 산성앨엔에스가 791.85% 올랐으며 컴투스(530.95%), 헤스본(526.04%), 유니테스트(469.48%) 등 순을 보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우선주와 신규상장 및 상장폐지, 매매거래정지 종목을 제외한 1753개 종목(유가증권 759·코스닥 994 종목)을 대상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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