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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고가주' 늘어…가격 높을 수록 주가상승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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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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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국내 증시에서 고가주가 차지하는 비중이 2013년도 말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가상승률은 주가와 정비례해 관심을 모았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 시장에서 10만원 이상 고가주는 지난 8일 기준 76개로, 2013년도 말(62개) 대비 22.58% 늘어났다.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17%에서 10.01%로 1.84% 증가했다.

이 구간 종목은 평균 20.82%의 주가상승률을 기록하며 1만원 이상 3만원 미만(20.33%), 5천원 이상 1만원 미만(11.91%)을 상회했다.

주가 등락률로는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 종목이 평균 25.19% 올라 가장 컸다. 코스피 지수는 이 기간 5.30%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3만원 이상 고가주가 차지하는 비중이 3.92%에서 6.24%로 2.32%(39개→62개) 증가했다. 특히 이 구간 종목의 주가는 평균 84.37% 급등했다. 이는 1만원 이상 3만원 미만(41.81%), 5천원 이상 1만원 미만(24.16%)의 주가상승률을 2~3배 이상 웃도는 것이다. 

종목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선 국동이 487.91% 올라 최상단에 위치했다. 이어 티웨이홀딩스(339.62%)와 금강공업(269.64%), 조광피혁(263.52%) 등이 뒤를 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선 산성앨엔에스가 791.85% 올랐으며 컴투스(530.95%), 헤스본(526.04%), 유니테스트(469.48%) 등 순을 보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우선주와 신규상장 및 상장폐지, 매매거래정지 종목을 제외한 1753개 종목(유가증권 759·코스닥 994 종목)을 대상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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