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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SK는 SK가 지원하고 있는 카이스트 사회적기업가 경영학석사(MBA) 과정 2기 학생들이 11일부터 18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의 선진 소셜벤처 인큐베이팅 전문 멘토들과 함께 사회적 기업 해외 현장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해외 현장연수는 미국 산타클라라 대학 과학기술사회센터 소속 글로벌사회공헌연구소(GSBI-Global Social Benefit Institute)의 글로벌 소셜벤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바탕에 두고 사회적 기업 사업계획을 심화, 발전시켜 학생들의 창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GSBI는 2003년부터 매년 사회적 영향력이 큰 전 세계 사회적 기업가를 선발해 창업 단계에 따른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해 온 기관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GSBI 프로그램을 카이스트 사회적기업가 MBA 학생들의 사업모델 발전 수준에 맞춰 별도로 설계했다.
학생들은 '사업계획 심화발전 워크숍'과 '모의투자 설명회' 등을 통해 실리콘밸리 출신 멘토들과 타깃고객 세분화, 가치제안, 마케팅과 판매전략, 재무전략 등 사업 모델의 핵심적 요소들에 대해 토론한다.
이를 통해 사회적 영향력을 보다 극대화할 수 있는 혁신형 사업모델로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다.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사회적기업 본부장은 "SK는 앞으로도 창업지향 커리큘럼 개발과 소셜벤처 인큐베이팅의 선진화를 위해 다양한 연구활동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3년 개설한 KAIST 사회적기업가 MBA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역량 있는 사회적 기업가 양성을 위해 세계 최초로 개설된 풀타임 MBA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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