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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막하출혈 수술 전에는…" 안재욱, 최현주와 만나기 전 결혼 생각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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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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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 최현주[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뮤지컬 배우 최현주와 열애 중인 배우 안재욱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3월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안재욱은 "수술 전에는 마음속으로 '이제 결혼을 준비해야 되지 않겠나. 내년에는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지주막하출혈 수술을 하고 다시 원점이 됐다. 솔직히 지금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모르겠다. 결혼을 하긴 해야 할 것"이라며 말했다. 수술과 관련, "당시 피로 누적인 상태에서 과음을 하게 됐다. 숙소로 갔는데 속이 너무 답답했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혈관에 문제가 생겼다고 하더라. 그때 겁이 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병원 측에서는 수술을 권했다고 전하며 "수술 동의를 얻기 위해 부모님께 말씀드려야 했다. 매니저와 상의 끝에 부모님께 알리고 수술에 들어갔다. 수술을 하기 전 서명을 하는데 그때 '혼자라서 다행이다'는 생각을 했다. 내게 애인이라도 있었다면 그렇게 된 상황에서 와달라는 말을 할 수 있었을까 싶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끈 바 있다.

네티즌들은 "안재욱 최현주, 대박이네", "안재욱 최현주, 이제 여자친구 있으니까 불러야겠네", "안재욱 최현주, 행복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2일 한 매체는 안재욱과 최현주가 열애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안재욱 소속사 관계자는 "안재욱은 최현주와 예쁜 만남을 시작했다. 현재 연애 초기 단계로 지인들도 잘 모르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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