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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당대표 후보가 12일 강원도 기자실을 방문하여 당 대표 출마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박범천 기자]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당대표 후보는 12일 강원도를 방문해 당의 변화와 승리를 염원하는 당심 잡기에 나섰다.
문재인 후보는 이날 기자실에서 강원도는 문후보의 전국순회의 완성지로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밝히고 강원 발전을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줄 것을 특별히 강조하였다.
이날 문 후보는 기자 간담회에 앞서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만나 새누리당이 독점하고 있는 곳에서 모범적인 도정운영을 하고 있는 것에 감사를 표하고 당 대표가 되면 도지사가 주장하는 ‘지역주권’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후 문 후보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야당에 힘을 실어 여당의 독주를 견제하도록 해야 강원도의 지원을 더 많이 끓어낼 수 있음을 역설"하며 강원도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문 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강원도의 정당득표율은 33.5%였지만 의석은 9개 중 0개였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현재 20%의 당지지율로는 총선도 대선도 희망이 없다"고 강조하였다. 또 이번 전당대회는 ‘이길 수 있는 당대표’를 뽑는 선거임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문 후보는 본인이 "당 대표가 되면 20%에 머물고 있는 당 지지율을 30%로 확 끌어올리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문재인 후보는 여당 일색의 강원도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여당 독주를 견제할 수 있도록 힘을 길러 ‘힘 있는 야당이 있는 강원도’를 만들겠다며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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