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로 주민 4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부상해 한양대 구리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이 나 연기가 퍼지면서 주민 22여명이 19층과 옥상 등으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헬기 4대를 동원해 구조에 나서려 했으나, 구조대가 지상으로 대피시키는 것이 안전하다고 판단, 헬기를 돌려보냈다.
소방 당국은 이날 낮 12시 40분에 불길을 잡았으며, 오후 1시 30분께 모두 진화하는데 성공했다. 인명 피해가 있는 확인하고 있다. 불이 집안에 있던 김치냉장고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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