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은 누구? "톱여배우에서 재벌가 며느리로, 이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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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4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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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대찬 인생'에서 배우 고현정의 연기 인생과 결혼 이야기, 그녀를 따라다닌 스캔들을 재조명하면서 고현정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1989년 미스코리아 선 출신인 고현정은 '전국은 지금' 리포터와 '쇼! 토요 대행진' MC로 활약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타고난 키와 몸매 등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그녀는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를 통해 연기자로 변신했고, 이후 '여명의 눈동자' '엄마의 바다' '모래시계' 등 히트작에서 남다른 감성적인 연기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연기자 활동 6년 만에 '국민 여배우'로 우뚝 선 고현정은 돌연 삼성 창업주 이병철 회장의 외손자이자 신세계 그룹의 장남인 정용진 씨와 결혼하면서 연예계를 떠나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결혼 후 대중 앞에 두문불출했던 고현정은 이혼설과 시댁과의 갈등설에 끊임없이 시달리는 등 확인되지 않은 루머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계속되며 유명세를 혹독히 치러야 했다. 결국 결혼 9년 만에 이혼을 하게 됐고, 이혼 후 1년여 동안 대중 앞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작품에서 섭외 1순위로 거론되며 톱 여배우의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2005년 드라마 '봄날'로 성공적 복귀를 알린 고현정은 '여우야 뭐하니'(2006), '히트'(2007), '선덕여왕'(2009), '대물'(2010), '여왕의 교실'(2013) 등에 출연했다. 특히 '선덕여왕'으로 'MBC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하는 등 변치 않은 연기 실력을 과시했다.

현재 고현정은 연기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0월 스타일 브랜드 'att.k'를 론칭해서 의류사업가로 변신했으며, 지난달 24일에는 일본 오키나와 여행 이야기를 담은 도서 '고현정의 여행, 여행'을 출간했다.

한편, 13일 방송된 TV조선 '대찬 인생'에서는 미스코리아 출신 톱 배우에서 재벌가 며느리로, 그리고 브라운관의 여신으로 돌아온 고현정의 파란만장한 삶을 되짚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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