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업 6차산업화 지원 대상 공모

사업장 리모델링 비용,시제품 생산·개발비,홍보마케팅비용 등 지원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는 ‘6차산업화 복합농장 조성사업’과 ‘지역컨소시엄 사업단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자를 내달 15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6차산업화 복합농장 조성사업’은 농산물 생산 및 제조·가공, 유통·판매, 농촌체험 및 관광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는 있으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완전한 6차산업 형태의 농장을 운영하고자 하는 경영체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자격은 직접 농산물을 생산하면서  6차산업화를 추진하는 경영체로, 가공에 사용되는 주원료 50% 이상을 직접 생산하고  나머지는 해당지역 생산된 농산물을 사용하는 곳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기존 사업장 리모델링 비용 △가공품 △체험프로그램의 홍보 및 판촉비와 시제품 생산 △디자인 프로그램 개발 등에 8천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총 3개소를 선정하며 내달28일 통보할 예정이다.

 지역 컨소시엄 사업단 구성 지원사업은 농업인 생산자단체 제조·가공업체 체험‧관광마을 등이 참여하는 6차산업화 연합체구성과, 이들의 홍보·마케팅‧판매 촉진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농업 생산자단체(농업법인 포함)를 중심으로 2차 3차 산업 분야로 구성된 연합체(컨소시엄) 또는 종료된 향토산업육성사업 중 실적이 우수한 사업단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2년 간 총 2억4천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총 2개 사업단을 선정하며 결과는 3월 16일 통보한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4월에 출범한 경기농업6차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6차산업화를 적극 지원해,농업 경쟁력을 키우고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