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안정환 씨는 전날 오후 9시 15분께 한국과 쿠웨이트 간의 축구경기 녹화중계를 마친 후 로드 매니저 이모 씨가 몰던 카니발 승합차를 타고 귀가하던 중 서울 동작구 여의대방로 서울지방병무청 인근에서 추돌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김모(59) 씨가 몰던 렉서스 승용차가 신호 대기 중이던 안씨의 카니발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4중 추돌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안정환 씨는 목과 얼굴 등에 통증을 호소했으며 안씨를 포함해 6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다.
경찰은 김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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