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전미라, 팀 내 최약체였던 성혁 끌어안고 폭풍 눈물…'감동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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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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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전미라[사진=KBS2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스포츠해설가 겸 테니스 선수 전미라가 배우 성혁을 끌어안고 폭풍 눈물을 흘렸다.

13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2014 대구 스마일링 전국 테니스 동호인 대회' 두 번째 경기에 참가한 예체능 팀이 경기도 팀과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예체능 팀은 정형돈과 성시경, 이재훈과 양상국 조의 승리에 힘입어 2대 1로 앞섰다. 이어 승리가 달린 네 번째 게임에는 예체능 팀의 최약체로 평가받았던 성혁과 이광용이 출전했다. 

하지만 걱정과는 달리 성혁은 대범한 백 발리와 기습 발리 등 다양한 작전을 주효하며 천금 같은 승리를 얻었다. 이에 전미라는 "성혁씨 웃어. 이제 웃어"라고 토닥이며 눈물을 쏟아 눈길을 끌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예체능 전미라, 감동이다", "예체능 전미라, 어떤 기분이었을까?", "예체능 전미라, 축하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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