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사랑 갈수록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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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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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커피 국내생산 실적[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우리나라 국민의 커피사랑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를 보면 국내 커피생산량은 2013년 기준 65만t으로 2009년보다 25만t(63%), 생산액은 1조6545억원으로 5년만에 8620억원(92%) 증가했다.

커피믹스(조제커피) 생산량은 2013년 기준 26만t으로 전체 커피 생산량의 39.2%, 생산액은 8679억원으로 52.5%를 각각 차지했다. 커피믹스 생산량과 생산액은 5년간 54%와 121% 각각 증가했다.

커피믹스는 전체 커피 생산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6%까지 치솟았던 2006년 이후 감소 추세로 전환해 2013년에는 39.2%로 내려왔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보고서를 보면 커피가 단일 음식 기준으로 주당 섭취빈도가 12.2회로 대표 주식인 쌀밥(6.9회)을 여유있게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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