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에 하락 출발

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하락 출발했다.

16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7.07(0.37%) 하락한 1907.07로 개장했다.

오전 9시 1분 현재 외국인투자자는 1093억원, 기관투자가는 127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166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를 통해선 비차익거래는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0.37%) 운수창고(0.32%) 건설업(0.06%) 철강·금속(0.12%) 등은 상승하고 있고 전기·전자(-0.65%) 화학(-0.24%) 유통업(-0.71%) 금융업(-0.82%) 은행(-0.40%) 증권(-0.54%)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한국전력(0.25%) 아모레퍼시픽(0.56%) KT&G(1.78%) 등은 상승하고 있고 현대차(-2.01%) POSCO(-0.73%) 삼성생명(-0.44%) 기아차(-1.71%) 삼성전자(-0.45%) SK하이닉스(-3.13%) 현대모비스(-2.51%) 삼성에스디에스(-0.93%) 제일모직(-1.07%)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편 1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지수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각각 0.61%, 0.92% 하락한 17320.71, 1992.67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도 1.48%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