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대응 한우농가 생산성 향상과 브랜드 육성에 34억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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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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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한우 차별화·특성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강원도청 겨울 사진[사진=강원도청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강원도는 한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강원한우브랜드 육성사업에 34억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강원도는 축산강국과의 FTA 체결로 한우사육을 포기하는 농가 증가와 고령화 및 후계 인력부족 등에 대응하기 위해 강원한우 차별화·특성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중점 사업에는 △인공수정 및 암소 검정 등 한우개량에 9억 원, △축산농가 생산성 향상에 11억 원, △번식기반 유지를 위한 송아지생산안정사업에 6억 원, △강원한우브랜드 통합 및 명품 브랜드 육성에 8억 원 등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한우사육 농가에서는 단기간의 가격등락에 연연하지 말고 이제는 '장인정신'을 갖고 시설현대화를 통한 노동생산성 향상과 생산·이용 확대를 통한 생산비 절감 등 소득 증대에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한우 품질 차별화 및 고급육 생산을 추진하여 한우관련 사업 지원 대상자 중 1등급이상 출현율이 지난해 기준 85.2% 보다 출하 성적이 5%이상 낮은 농가는 사업지원 대상에서 제외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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