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승 2무 1패’ 8강 상대 우즈벡에 압도적 전적, 얼마나 도움 될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1-19 09: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우즈벡과 상대하게된 슈틸리케호. 대한축구협회 제공]


아주경제 김주은 기자 = ‘8승 2무 1패’

압도적이라고 얘기해도 어색하지 않을 상대 전적을 가진 팀과 8강에서 맞붙게 된 울리 슈틸리케 호는 과연 이 성적의 유쾌함을 22일에도 이어갈 수 있을까.

18일 2015 AFC 아시안컵 B조 3차전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이 사우디아라비아를 2-1로 이기면서 A조 1위 한국의 8강 상대는 B조 2위를 차지한 우즈베키스탄으로 결정됐다.

우즈베키스탄에게는 양 팀 A대표간의 최초로 맞붙었던 1994년 경기에서 패배(0-1)했을 뿐 이후 치러진 10경기에서 한국은 모두 승리했다. 1997년 이후 약 18년간 무패행진을 벌이고 있는 것이 바로 우즈벡과 한국의 관계다.

한국에게는 모든 기억이 우즈벡을 떠올리면 웃음이 절로 지어진다. 일단 최근 아시안컵에서 맞붙었던 2011 아시안컵 3,4위전에서 3-2로 이기며 3위를 차지한 바 있고 가장 최근인 2013 브라일 월드컵 아시아예선에서는 1-0으로 승리한 바 있다.

이에 우즈벡의 카시모프 감독은 당시의 패배를 떠올리며 “당시의 패배를 늘 잊지 않고 있었다”면서 “이번에는 꼭 한국을 꺾을 것”이라며 설욕전을 다짐하고 있기도 하다.

항상 한국은 우즈벡에게 강했다. 호주전을 통해 확연히 살아난 대표팀의 분위기는 과연 역대 전적에서도 압도적임을 증명하고 있는 우즈벡전에서 어떻게 통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