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지난해 135년만에 가장 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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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9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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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미국립해양대기청(NOAA)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지난해가 135년만에 가장 더웠다고 밝혔다.

NOAA는 이날 발표한 '2014년 세계기후 요약보고서'에서 2014년 전세계 평균기온이 20세기 평균치보다 섭씨 0.69도가 높았다며, 이는 NOAA가 집계를 시작한 188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난 한해동안 전 세계 해수면의 평균기온도 20세기 평균값보다 섭씨 0.57도가 높아 관측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NOAA는 덧붙였다.

NOAA는 2000년 이후 지구의 기온이 계속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이는 사람들의 활동에 의한 것이라는 증거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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