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서울병원 모자보건센터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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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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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최근 신생아 중환자실, 분만실, 5층 병동 등 모자보건센터 주요 시설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본격적인 의료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은 ‘환자중심’, ‘환자안전’ 등 두 가지 방향을 목표로 약 2개월에 걸쳐 추진했다.

분만실의 경우 산모의 편의성을 고려한 맞춤 분만실로 변모했다. 산모의 사생활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일반·가족·수중 분만실과 태동검사실, 진통실 등 분만과 관련한 모든 시설을 1인실화했다.

특히 수중 분만실은 최고급 시설을 자랑한다. 산모의 감정을 고려한 은은한 실내 인테리어와 마치 고급호텔의 욕조와 같은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편안함과 안도감을 제공해준다.

최규연 산부인과 교수는 “산모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분만 환경을 구비했을 뿐 아니라 산후출혈, 임신중독증, 조산 등 고위험 산모에 대한 확실한 케어도 가능해 산모들의 기대에 크게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자5층 병동 역시 환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진료과를 편성했다.

병동 리모델링 TF 팀장을 맡고 있는 탁민성 성형외과 교수는 “현재 추진하는 모든 리모델링은 오직 환자의 입장에서 모든 것을 반영하고 있다”며 “원칙 없는 리모델링으로 시간과 노동력을 낭비하지 않도록 환자 편의라는 전략적 관점에서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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