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제주항공은 오후 5시부터 '10주년 기념 찜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알렸다. 전 노선을 9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여행기간은 3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로, 홈페이지(클릭)와 휴대전화 모바일 앱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일본 노선은 △인천~후쿠오카 5만 8000원 △인천~도쿄, 인천~오사카 6만 8000원 △인천~오키나와 7만 8000원, 중국 및 홍콩 노선은 △인천~칭다오 5만 3000원 △인천~홍콩 8만 5800원, 태국은 △인천~방콕 11만 9100원, 대양주는 △인천~괌 노선을 13만 6100원에 살 수 있다. 국내 노선(편도 기준) 가격은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대구~제주 등 4개 노선이 2만 8300원으로 동일하다. 이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 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가격이다.
가수 김장훈이 기내 흡연으로 적발돼 약식기소됐다.
20일 인천지검 형사2부(권순철 부장검사)는 "지난 19일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김장훈을 벌금 1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5일 김장훈은 프랑스 발 인천공항행 대한한공 KE902편을 타고 귀국하던 중 비행기 내 화장실에서 한 차례 담배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김장훈은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가 늦었습니다. 아침까지 공연 준비하다가 깨어 보니 매니저한테 전화가 왔네"며 "죄송합니다. 그동안 속사정은 있었으나 최종행위는 제가 지은 죄이기때문에 그 어떠한 것도 변명의 여지는 될수 없다고 반성합니다. 무조건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 병역기피 김우주
가수 김우주가 거짓 정신질환 진단을 받아 현역 군복무를 피하려고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이는 동명이인으로 인한 해프닝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매체는 '사랑해'를 부른 김우주가 정신병자 행세를 해 병역기피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김우주 소속사는 "병역 기피 혐의를 받은 김우주는 '사랑해'를 부른 김우주가 아니다.
소속사에서 직접 부장 검사님께 통화한 뒤 확인한 결과이니 착오 없으시길 바란다"고 해명했다. 1985년 11월생 동명이인인 김우주는 "귀신이 보이기 시작했다" "귀신 때문에 놀라 응급실에 실려 가기도 했다" 등 42차례에 걸쳐 거짓 정신질환자 행세를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 대한항공 동영상 공개
대한항공이 조현아 전 부사장의 '땅콩 회항' 사건 당시 항공기가 탑승 게이트로 돌아오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20일 언론에 공개했다.
지난달 5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뉴욕 JFK공항에서 찍힌 이 동영상에서 항공기는 연결통로와 분리돼 토잉카(견인차량)에 의해 0시 53분 38초에 후진(푸시백)하기 시작해 23초간 이동하고 나서 3분 2초간 멈춰 있다가 다시 전진해 57분 42초에 제자리로 돌아오는 장면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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