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가 낙찰작은 주목받은 오치균의 '산타페'로 3300만원에 팔렸다.
이번 경매에서 가장 인기리에 경합된 작품은 이왈종의 <서귀포>)(400만원)와 김종학의 <판화세트 10점(820만원)으로 모두 37번의 경합이 이뤄졌다. 또 천경자의 <고>(380만원)와 야요이 쿠사마의 <호박>(62만원)도 각각 32번, 29번의 경합을 거쳐 높은 추정가를 넘어 판매되어 사랑나눔에 힘을 보탰다.
총 성사금액 2억8485만원으로 성사금액의 절반인 1억4200여만원은 한국메세나협회에 기부된다. K옥션과 한국메세나협회가 6년째 운영하고 있는 저소득층 미술영재 프로그램 < K옥션 주니어 아티스트> 시즌2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K옥션의 올해 첫 온라인경매는 낙찰률 90%로 총 성사금액 2억257만원(낙찰수수료 포함 2억 2293만원)을 기록했다.달성했다.
최고가 작품은 오치균의 <감>으로 2150만원(낙찰수수료 포함)에 판매됐다. 최다 응찰작품은 단색화 작가인 윤형근의 <Umber Blue>로 150만원에 경매를 시작해 35번의 경합을 거친 후 높은 추정가 400만원을 훨씬 넘는 679만원(낙찰수수료 포함)에 새주인을 찾았다.
K옥션은 24일부터 2월 3일까지 온라인경매를 다시 시작한다. 민속품 특별섹션을 포함, 200여점이 쏟아진다. 메인경매는 3월 7일경 열릴 예정이다. 박현주기자 hyu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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