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진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시장이 예상한 국채 매입 규모가 5500억 유로 안팎임을 감안하면 매입 기간이 1년일 경우 시장의 기대에 부합하고 2년일 경우 시장 예상을 두 배 이상 웃돌게 된다"며 "후자의 경우 국채 매입 규모는 국채 발행 잔액의 17%에 이르며,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2차·3차 양적완화에서 매입한 국채 규모를 합한 것과 같은 막대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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