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지움이라는 브랜드는 신해공영의 한자어인 ‘新海’에서 본 딴 것이다. 젊음·도전·꿈을 뜻하는 바다(블루)를 짓겠다(지움)는 것이다. 엔지니어로 살아온 이승훈 신해공영 대표(공동대표 이종범 대표)가 남들보다 좋은 상품을 짓겠다는 철학이 녹아있다.
신해전기건설을 모기업으로 둔 신해공영은 수십년간 쌓아온 풍부한 시공경험과 자금력이 최대 장점이다. 특히 사업지를 현금으로 사들이고 직접 시공까지 맡아 마진을 최소화했다. 마진을 줄임에 따라 발생하는 이익은 상품 차별화에 그대로 쏟아 부었다.
이 대표는 “청주의 다른 오피스텔은 층고가 2.3~2.5m고 대부분 전용 21㎡ 내외”라며 “층고를 2.5m로 높이고 전용면적은 3~4㎡ 늘리면서도 비슷한 가격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이 같은 차별화 정책이 입주 시기가 되면 브랜드로 자리 잡게 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하우스텔은 원룸형과 복층형, 테라스형으로 이뤄졌다. 복층형은 층고가 최고 4m다. 냉장고·시스템에어컨·드럼세탁기·전기쿡탑 등 가전제품이 제공된다.
사업지 건너편에 청주고속·시외버스터미널이 위치했고 롯데마트(청주점)·CGV·메가폴리스·하나병원·현대병원 등도 가깝다. 가로수로와 제2순환로, 경부고속도로 청주IC와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 이용이 쉽다. 청주·오창·오송과학산업단지와 테크노폴리스, 충북대·청주대·서원대·청주교대·충청대·교원대 등도 인접했다.
앞서 공급한 ‘세종 블루지움’의 경우 올 봄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신해공영은 준공·입주 후 수요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임대관리까지 수행할 계획이다.
임대 관리까지 염두에 둔 이 대표는 앞으로도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을 부동산 시장의 효자 상품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최근 금리가 낮기 때문에 투자상품은 좋을 수밖에 없다”면서도 “약간 외진 곳의 땅을 싸게 사도 돈은 남을 수 있겠지만 그래서는 오래 가지 못할 것”이라고 주의했다.
특히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오피스텔로는 드물게 대한주택보증의 상품에 가입한 것이 특징이다. 이 대표는 “아파트와 달리 오피스텔은 만약 문제가 생겼을 때 수분양자가 위험할 수 있다”며 “수수료가 다소 비싸더라도 대주보 보증에 들어 혹시 문제가 있더라도 투자자들은 전혀 피해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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