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권성민 PD는 지난해 6월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김재철 사장 이후 MBC에 대해 '엠병신 PD입니다'라는 글을 올려 인사위원회에서 정직 6개월을 받고 경인지사로 인사발령 받았다.
이후 '유배기간 한정만화'라는 제목으로 MBC 예능국 이야기 웹툰을 지난달 18일부터 3차례 올려 인사위원회에 회부됐다.
MBC는 이번 조치와 관련해 21일 "인터넷에 편향적이고 저속한 표현을 동원해 회사에 대한 명예훼손을 한 행위로 중징계를 받은 뒤 또다시 같은 해사행위를 수차례 반복했다"며 "SNS는 사실상 공개적인 대외활동의 기능을 갖추고 있어 개인적인 공간으로 한정할 수 없다. 본인의 의도가 무엇이든 근거 없는 비방과 왜곡이 담긴 주장을 회사 외부에 유포함으로써 회사의 명예를 심각하게 실추시키려는 시도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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