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시장 예상치보다 많은 미국 원유재고량 증가로 내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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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3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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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아이클릭아트] 국제유가가 미국 원유재고량 증가로 하락했다.

[사진출처: 아이클릭아트] 국제유가가 미국 원유재고량 증가로 하락했다.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2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량 증가폭이 시장의 예상치보다 많아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47달러(3.1%) 하락한 배럴당 46.31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3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1센트(0.22%) 내려간 배럴당 48.92달러대에서 거래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16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원유재고가 1010만 배럴 증가한 총 3억9790만 배럴에 달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260만 배럴 증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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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A는 “1월 같은 기간에 원유재고량이 이처럼 많은 규모를 보인 것은 최소 80년 만에 처음”이라고 밝혔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이날 국채매입 등을 통해 매월 600억 유로(약 75조5300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하는 전면적 양적완화 조처를 3월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한 것도 국제유가 하락을 부추겼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1.1361달러까지 추락하는 등 달러화가 급등해 국제유가에 악재가 됐다.

금값은 큰 폭으로 올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7달러 상승한 온스당 1300.7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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