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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흡연 제한 연령 18→21세로 상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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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3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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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미국에서 흡연 제한 연령을 21세로 높이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미국 언론들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서부의 워싱턴 주(州)가 흡연 연령을 21세로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봅 퍼거슨 워싱턴 주 법무장관은 “흡연 제한 연령을 현행 18세에서 21세로 크게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미국에서 흡연 연령을 높이는 시도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최근 2년 동안 뉴저지, 유타, 콜라라도 등 3개 주에서 관련 입법이 추진됐지만 모두 실패했다.

워싱턴 주가 입법에 성공하면 미국 주정부 차원에서 최초로 흡연 연령을 높인 곳이 된다.

미국 내 일부 소규모 지방자치단체에서는 흡연 연령을 높인 경우는 있다. 매사추세츠 주의 니덤 지역은 지난 2005년 흡연 연령을 21세로 높였는데 그 결과 2012년에는 이 지역 고교생 흡연율이 인근 지역보다 56%나 낮았다.

워싱턴 주는 이런 소규모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효과를 보고 흡연 연력 상향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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