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이완구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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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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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23일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40년간 정치와 경제, 치안, 민선도백을 두루 거친 3선 의원이다.

이 원내대표는 양정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재학 중인 1974년 행정고시(15회)에 합격하면서 공직에 입문했다. 

경제기획원에서 근무하다 치안 분야로 자리를 옮겨 최연소(31살) 경찰서장과 충남·북 지방경찰청장을 지냈으며, LA 총영사관의 주재관 근무 등 해외에서도 7년간 근무했다.

지난 15∼16대 국회에서 재선까지 지내다 2006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소속으로 충남지사에 당선됐지만 이명박 정부가 추진한 2009년 세종시 건설 수정안 추진에 반대하며 지사직을 던졌다. 

당시 세종시 원안을 고수했던 박근혜 대통령과 뜻을 같이하면서 줄곧 친박으로 분류돼왔다. 2012년 1월 다발성골수종 판정을 받고 8개월간 치료 끝에 완치했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을미년 새해 첫 주례회동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남궁진웅 timeid@]


이후 2013년 재보선에서 80%에 가까운 득표율로 재기에 성공한 뒤 2014년 5월 새누리당 원내대표에 선출됐다.

△ 충남 홍성(64) △ 양정고-성균관대-미국 미시간주립대 대학원 △ 행시 합격(15회) △ 15대, 16대, 19대 국회의원 △ 충남지사 △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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