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올해 민관주관전시회 12개 선정발표...마케팅비 등 지원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가 지역 마이스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진행한 '2015년도 민관주관전시회 지원' 대상 심사 결과, 12개 전시회가 선정됐다.

부산시는 마이스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 제4조에 의거해 선정된 전시회에는 전시회 성과 분석비, 국내외 마케팅 비, 임대료, 전시 장치비, 등을 일부 지원키로 했다.

부산시는 지역 PEO의 경쟁력 제고와 육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유망 전시회 발굴 및 지원을 통해 지역 전시산업 활성화, 국내 유망 전시회 유치로 MICE산업 경쟁력 제고, 신규 전시회 발굴로 전시산업 다양화 및 신생 PEO를 육성하는 등 민간주관전시회 개최지원을 계획하고, 지난 2014년 12월 24일부터 2015년 1월 16일까지 사업공고 신청을 받았다.

지난 21일 심사 결과, 선정된 전시회는 부산국제반려돔물산업박람회, 부산국제클린엑스포, 부산커피앤디저트쇼, 부산국제임신출산육아박람회, 부산유기농&친환경박람회, 부산홈리빙&생활용품전시회, 부산키덜트&하비엑스포, 부산스포츠레저아웃도어위크, 부산홈테이블데코페어, 부산경향하우징페어, 부산국제식품대전 등 12개 전시회다.

부산시 관계자는 "전시산업 전문가 등으로 위원회를 구성해, 재정자립도, 국제화 수준, 인지도, 경쟁력, 성장 가능성, 차별화 전략 등 1, 2차 서류 심사 및 발표 질의 응답으로 최종 전시회 12개를 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지원 대상 전시회는 국·시비 지원을 받지 않은 민간주관전시회로 부산시역 내 전시회를 위함 임대 계약 도는 예약이 완료된 전시회, 신규전시회는 부산시 소재 전시 사업자 등록 3년 이하의 업체가 개최하는 전시회, 등으로 3년 이상 지원을 받은 전시회는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