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동두천시가 제출한 ‘송라지구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을 승인하고 26일 고시된다.
이 계획안에는 동두천시 초입부에 위치한 시외버스 터미널 주변 송내동 517-1번지 일원 13만6,667㎡에 개발사업이 가능하도록 용도지역을 변경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동두천시 송내동 일대 자연녹지 지역은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도시관리계획이 변경되며, 시는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통하여 1,780세대 대규모 주택건설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당초 계획안은 1,802세대로 입안하였으나,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동두천시 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원시설 추가확보 등 토지이용계획 일부를 조정하고 세대수를 1,780세대로 축소했다.
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에 따라 동두천시는 이달 중으로 지구단위계획을 결정고시하고, 사업시행자는 2016년까지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등 관련행정절차를 거쳐 2017년에 분양 및 착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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