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인터넷 음란방송 상시 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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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6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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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심의 당국이 인터넷 음란방송 퇴출 작업에 나섰다.

26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는 인터넷 실시간 방송으로 음란, 막장, 도박조장 행위를 일삼는 방송 진행자, 소위 'BJ'를 대상으로 한 수시 모니터링을 벌인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BJ는 사이트 '이용 해지'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3대 악성 방송은 성행위·자위행위 등 음란 방송, 욕설·폭력·혐오 등 막장 방송, 도박·스포츠베팅 사이트 안내 등 도박 조장 방송이다. 이중 실시간 음란 방송의 비중이 상당한 상황이다.

특히 지금까지 실시간 음란방송의 경우, 방송 종료 후 해당 콘텐츠가 바로 사라져 실시간 단속에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상시 전담 모니터링을 배치함으로써 제제 근거가 될 증거들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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