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화건설이 창원시 성산구 가음7구역에 짓는 재건축 아파트 '창원 가음 꿈에그린'의 모델하우스에 대규모 인파가 몰리며 분양 열기를 실감케 했다.
26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지난 23일 문을 연 '창원 가음 꿈에그린' 모델하우스에는 주말 3일간 2만5000명이 방문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6개동 규모로, 총 749가구 중 17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 △59㎡ 88가구(일반분양 53가구) △70㎡ 54가구 △84㎡A 377가구(26가구) △84㎡A2 8가구(7가구) △84㎡B 110가구(60가구) △100㎡ 85가구(15가구) △110㎡ 27가구(9가구)로 구성됐다.
모델하우스 내부에는 전용 84㎡A·84㎡B·110㎡ 등 총 3개 타입의 유닛이 마련됐다. 대부분 주방과 거실의 맞통풍이 가능한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이 중 3가지 옵션으로 책상, 조명 등을 선택할 수 있는 학습 극대화 자녀방이 방문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단지는 '창원의 강남'이라 불리는 성산구 가음동 13번지에 위치해 교통 및 생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학군 수혜도 누릴 수 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200만원 중반대로, 창원의 마지막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가 될 전망이다.
강진혁 분양소장은 "창원의 황금입지인 성산구에 위치해 교통, 학군, 편의시설, 자연환경 등 4박자를 고루 갖췄다"며 "하루 평균 300여통의 전화문의가 오는 등 창원 가음 꿈에그린에 대한 관심이 끊이질 않아 청약과 계약 또한 무난하게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약일정은 오는 27일 특별모집을 시작으로 29일까지 진행된다. 당첨자는 다음 달 4일 발표되고, 계약은 9일부터 11일까지다. 모델하우스는 경남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77-4번지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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