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2011년 4월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면서 사업추진 기틀을 마련한 매화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하여 27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과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 올해 상반기부터 보상을 시작으로 본격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SPC는 시흥시가 8억 원(40%),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 등 4개 민간기업이 12억 원(60%) 등 자본금 총 20억 원 규모로 출자하여 설립하며, SPC 참여기관들은 1월까지 자본금 납입과 법인설립 절차를 마친 후 사업시행자 변경 등을 통해 올 상반기부터 보상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공사 완료 및 기업체가 입주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매화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유발효과로는 생산․부가가치 유발액 2조 5000억 원, 단지조성 및 산업단지 운영 등에 따른 고용인원 1만600명 등으로 예상되며 매화동 일원은 수도권 서남부의 신흥 산업거점으로의 기틀 마련은 물론, 산업집적․고용․세수 증대로 자족도시의 기능 확대 등이 기대된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01/28/20150128100648261953.jpg)
[시흥시, 매화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본격 추진.]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