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매출 5조원' .... 사상 최대 매출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SK하이닉스가 매출 5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28일 지난해 매출이 17조1256억원, 영업이익이 5조109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률은 29.8% 수준이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0.9%, 51.2% 증가했다. 연간 순이익도 4조1950억원으로 46% 늘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는 "안정적인 시장환경 속에서 수익성 중심의 제품 운영과 미세공정 전환을 통한 원가 경쟁력 강화에 힘써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SK하이닉스는 법인세·수출·투자로 인한 지출도 많았다.

지난해 법인세로 8530억원을 납부했으며 시설투자에도 5조2000억원을 썼다. 올해도 약 5조원대의 시설투자 규모를 유지할 방침이다.

김준호 SK하이닉스사장은 "올해 SK하이닉스의 D램 출하량은 시장 성장수준으로, 낸드플래시는 시장 성장수준을 상회하는 성장률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SK하이닉스 사상 최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SK하이닉스 사상 최대, 영업이익 장난아니네" "SK하이닉스 사상 최대, 매출은 17조원이군" "SK하이닉스 사상 최대, 엄청 성장했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