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11시 서울 CGV 압구정에서 개그우먼 정경미의 진행으로 열린 영화 ‘헬머니’(감독 신한솔·제작 전망좋은영화사) 제작보고회에는 김수미, 정만식, 김정태, 이태란, 이영은, 신한솔 감독 등이 참석했다.
김수미는 흥행 공약에 대해 “천만 관객이 넘을 경우 수영복을 입고 청계천에서 30분 동안 욕을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정경미가 어떤 수영복인지 묻자 “화끈한 비키니”라고 밝혀 폭소케 했다.
‘헬머니’는 고삐리 일진부터 디스전문 래퍼, 자갈치 할매, 욕쟁이 경찰, 지하철 막말녀 등 전국 각지 욕의 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레전드를 가릴 욕 배틀을 펼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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