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쓰레기 불법 투기 강력 단속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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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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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시내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에 대해 철퇴가 내려질 전망이다.

제주시(시장 김병립)는 쓰레기 종량제의 완전 정착을 위해 이달부터 매주 2회 야간에 3개반 13개조로 단속반 50명을 편성,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이도2동을 시작으로 매주 화, 목요일 저녁부터 쓰레기 불법투기가 근절될 때까지 강력하게 단속해 나갈 예정이다. 읍면동에서도 자체적으로 자생단체와 합동으로 불법투기 단속반을 편성, 단속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점검 단속에서는 종량제봉투 미사용, 재활용품 이물질 미 제거 및 대형폐기물 무단배출 행위 등에 대해 집중단속이 실시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쓰레기 배출시 종량제 봉투 사용 및 분리배출을 철저히 해야 할 것” 이라며 “재활용품 종이수거함 넘침 현상의 주 원인이 되고있는 박스류를 배출할 때에는 반드시 테이프를 제거하고 압착하여 배출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쓰레기 불법투기 567건(4428만원)을 단속, 과태료를 부과하고 이중 514건(3939만원)을 징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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