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설 맞아 전통시장상품권 200억어치 구매·협력사 대금 조기지급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삼성이 설 명절을 앞두고 내수경기 활성화와 전통시장 살리기에 동참한다.

삼성 미래전략실 이준 팀장은 4일 "200억원 어치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매해 설 연휴 동안 쉬지 못하는 직원들이나 협력사 파견 직원들에게 나눠주기로 했다"며 "협력사 물품 대금도 조기지급해 자금 부담을 덜어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 팀장은 "물품대금은 매월 2차례 지급하는데 월초 지급분은 이미 전달했고 15일 지급할 것을 앞당겨 지급하는 것"이라며 "삼성전자, 삼성SDI 등 17개 계열사가 조기지급에 동참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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