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 산자부 GETP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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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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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 신라대(총장·박태학)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GTEP)'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자부가 글로벌 무한경쟁시대에 발맞춰 산학협력을 통해 중국, 동남아, 중남미, 중동,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등 각 국가별 특성을 감안한 맞춤형 지역전문 무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시행된다.

신라대는 이번 선정으로 올해부터 3년간 매년 1억 2천만원의 정부지원으로 무역실무지식 교육은 물론, 산학협력기업 현장실습과 국내외 전시회 참가, 인턴십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라대 GTEP사업단은 해외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시장 개척을 활성화시켜주고 동시에 청년들의 취업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업단측은 향후 3년 동안 지역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지역 신발·패션 분야 중소기업의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장 개척에 초점을 두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김종칠 신라대 GTEP사업단장은 "무역전문 인력 양성에 필요한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신라대가 글로벌 무역전문인력 양성의 사관학교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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