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이춘희 시장은 4일 정례 브리핑에서 "올해 확보한 지역산업 육성 사업비가 국비 63억원과 지방비 24억원 등 모두 87억원"이라며 "이 예산을 주력산업, 경제협력권산업, 지역연고산업 등으로 나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별 예산은 ▲ 자동차부품 및 바이오 등 주력산업 43억원(국비 30억원·시비 13억원) ▲ 기계부품산업 등 경제협력권산업 34억원(국비 24억원·시비 10억원)이다.
또 지역연고산업으로 '복숭아를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 개발'에 5억5천만원(국비 5억원·시비 5천만원)이, '구절초를 활용한 기능성 식품 개발'에 4억4천만원(국비 4억원·시비 4천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구철초 식품 개발 예산은 올해 처음 배정되는 것이다.
이 시장은 "지역에 터를 잡고 제품을 생산 중인 기업을 잘 가꿔 강소기업으로 키우는 것은 새로운 기업을 유치하는 것 못지 않게 중요하다"며 "올해를 지역경제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지역경제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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