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폭풍의 여자' 69회에서는 미영(송이우)이 현성(정찬)에게 전화를 걸어 꼭 만나자고 약속을 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마영은 "오늘은 꼭 봐야돼요"라며 "할 말이 있으니 지난 번 카페로 꼭 와 달라"고 현성에게 말했다. 전화를 끊고 미영은 임신 초음파 사진을 바라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현성의 아이를 가진 것.
하지만 미영은 자신의 엄마 옥자(이주실)에게 초음파 사진을 들켰고, 옥자는 "너 지금 임신한 거냐?"고 미영에게 호통을 쳤다. 옥자는 "진짜로 유부남의 아이를 가진 것이냐"며 "어쩌려고 이러는 것이냐"고 화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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