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어린이집에 다니는 A양의 부모는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학대를 당했다"고 신고했다.
A양은 "준비물을 가져오지 않으면 선생님이 바늘로 찔렀다"고 부모에게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양을 비롯한 같은 반 어린이 3명의 팔과 다리 등에서 예리한 물체에 찔린 흔적이 발견됐다. 상처는 이미 아문 상태다.
어린이집 교사 B씨는 모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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