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서 아동학대 예방 발 벗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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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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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치원·어린이집 전수조사 실시

[사진제공=군포경찰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경찰서(서장 오문교)가 아동학대 예방에 발 벗고 나섰다.

경찰은 최근 어린이집 학부모가 참여한 군포시 학부모 모니터단과 시 관계자, 여성청소년과 경찰관 등 20여명으로 합동점검단(5개팀)을 구성했다.

합동점검단은 지난달 16일부터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360여 개소 중 108개(30%)에 대한 점검을 빠르게 실시했고, 전수조사에 대한 공개·투명화를 통해 아동학대 근절을 예방활동에 나서고 있다.

학부모 모니터단은 시민과 전문가 등 12명으로 구성돼 지난 3년간 어린이집·유치원에 대한 모니터 활동을 해오다 올해부터 군포경찰과 함께 협력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군포시 손정숙 여성가족과장은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시민과 경찰, 군포시가 함께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면서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군포시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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