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자리에서 “아시안컵에 대한 아쉬움이 오래 남을 것 같다. 결승전까지 갔는데 져서 더욱 그런 것 같다”며 아시안컵 준우승에 대한 심경을 나타냈다.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은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27년만에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개최국 호주에 아쉽게 1-2로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하지만 손흥민은 3골을 터트리는 등 자신의 존재감을 마음껏 드러냈다.
손흥민은 “지난 아시안컵에서는 겁 없이 뛰어다녔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진짜 내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며 이번 대회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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