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팀 복귀’ 손흥민 “아시안컵 우승 못해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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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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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사진=레버쿠젠 구단 홈페이지]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소속팀 레버쿠젠으로 복귀하는 손흥민이 아시안컵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자리에서 “아시안컵에 대한 아쉬움이 오래 남을 것 같다. 결승전까지 갔는데 져서 더욱 그런 것 같다”며 아시안컵 준우승에 대한 심경을 나타냈다.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은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27년만에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개최국 호주에 아쉽게 1-2로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하지만 손흥민은 3골을 터트리는 등 자신의 존재감을 마음껏 드러냈다.

손흥민은 “지난 아시안컵에서는 겁 없이 뛰어다녔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진짜 내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며 이번 대회를 평가했다.

과연 손흥민이 소속팀으로 돌아가서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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