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성인남녀 10명 중 4명은 오는 설 연휴에 귀성할 생각이 없으며, 가장 큰 이유는 '잔소리 등 정신적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답했다.
6일 사람인이 성인남녀 1546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를 앞두고 가장 우려하는 것'을 조사한 결과, 26.7%가 이같이 답했다.
'선물, 용돈 등 지출'(22.1%), '운전, 이동 등 교통체증 스트레스'(13.9%)도 귀경을 꺼리게 만드는 이유들이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와 30대는 '잔소리 등 정신적 스트레스'(각각 35.9%, 25.3%)를, 40대와 50대는 '선물, 용돈 등 지출(37.1%, 36.4%)'를 주 이유로 꼽았다.
그런 이유로 10명 중 4명(37.8%)는 귀성 계획이 없었다. 이들 중 절반 이상(59.6%, 복수응답)은 '집에서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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