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마트가 지난 3년간 발렌타인데이 시즌 매출(2/1~14)을 살펴보니, 수입 초콜릿을 구매하는 고객 비중이 지속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전체 초콜릿 매출 중 수입 상품 비중은 2013년 처음으로 국산 초콜릿을 넘었고, 지난해에도 이같은 추세가 이어져 올해 발렌타인데이에는 60% 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롯데마트는 이처럼 늘고 있는 수입 초콜릿 수요에 맞춰 올해 상품을 전년 대비 35% 가량 늘렸으며, 정상가 대비 최대 절반 수준으로 할인 판매한다.
밸런타인데이에 직접 포장을 선호하는 여성 고객 수요가 높은 것을 고려해 낱개 초콜릿으로 구성된 상품도 최대 50% 저렴하게 선보인다.
‘롯데 ABC 초콜릿(210g)’을 2990원에, ‘롯데 허쉬 키세스 파스텔(146g)’ 2980원, ‘크라운 미니쉘 모음(96g)’을 198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몰(www.lottemart.com)은 차별화 상품으로 사진 또는 편지를 초콜릿에 각인해 제작해주는 DIY형 초콜릿인 ‘발렌타인 포토&편지 모어댄 초콜릿(16구)’을 1만8300원에 10일까지 예약 판매한다.
한편 롯데마트는 11일까지 행사 상품을 3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택배 서비스’도 제공한다.(일부 도서, 산간 및 섬 지역 제외)
김지상 롯데마트 과자 MD(상품 기획자)는 “수입 과자 인기가 높아지며 밸런타인 기간에도 수입 초콜릿의 매출 비중이 늘고 있다”며 “이러한 고객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수입 초콜릿 상품을 강화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