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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조절장애 증상[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외상 후 격분장애'라고 불리는 분노조절장애는 정신적 고통이나 충격 이후 부당함, 모멸감, 좌절감 등이 지속적으로 빈번하게 나타나는 부적응 반응의 한 형태다.
자신이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느꼈거나 믿음에 대한 증오와 분노의 감정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되는 장애를 말한다. 딱히 정신과적 원인은 없지만, 일상생활을 하는 데 지장을 받기도 한다.
◆ 분노조절장애 자가진단 테스트
2. 성격이 급해서 금방 흥분하는 편이다.
3. 타인의 잘못을 그냥 넘기지 못하고 문제를 일으킨다.
4. 내가 한 일이 잘한 일이라면 반드시 인정을 받아야 하고, 인정받지 못하면 화가 난다.
5. 다른 사람들이 나를 무시하는 것 같고 억울하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6. 화가 나면 주변의 물건을 집어던진다.
7. 중요한 일을 앞두고 화가 나 그 일을 망친 경험이 있다.
8. 내 잘못을 다른 사람의 탓으로 돌리며 화를 낸다.
9. 화가 나면 쉽게 풀리지 않아 우는 경우가 종종 있다.
10. 게임을 할 때, 의도대로 되지 않으면 화가 쉽게 난다.
11. 화가 나면 상대방에게 거친 말과 함께 폭력을 행사하기도 한다.
12. 분노의 감정을 어찌할지 몰라 당황한 적이 있다.
12개 문항 중 1~3개의 경우는 분노조절 능력이 가능한 단계이며, 4~8개에 해당되면 분노조절 능력이 조금 부족한 상태다. 만약 9개 이상일 경우에는 분노조절을 하지 못하는 단계로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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