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특허의 기술은 체외에서 배양된 줄기세포를 손상된 부위로 주입하는 기존 줄기세포치료제와 달리, 화학주성인자(케모카인)를 유효성분으로 해 체내에 존재하는 줄기세포를 손상된 조직으로 빠르게 이동시켜 조직을 재생시키는 것이다. 다양한 물성, 형태, 크기의 이식물로 만들어 인체에 삽입, 관절염, 류마티스성 관절염, 척추 질환 뿐만 아니라 당뇨병 및 암으로 손상된 골 및 연골을 재생하기 위한 치료에 적용할 계획이다.
테고사이언스 전세화 대표이사는 “줄기세포 인 비보(in vivo) 이동 유도 기술은 현재 미국, 중국, 일본, 유럽에서도 특허 심사 중에 있다.”며 “줄기세포를 배양하지 않아도 되는 ‘신개념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테고사이언스는 동일한 기술로 피부 손상을 치료할 수 있는 줄기세포 유도 조성물에 관한 특허를 지난해 11월 취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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