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호 국회의원 9일 원내부대표에 선임

어려운 때 중책 맡아 책임감 앞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여야관계가 어려운 시기에 원내부대표라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 민생과 경제살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대야관계에서 원만한 협상력을 발휘하도록 노력하겠다.”

9일 오전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신임 원내부대표로 선임된 홍철호 국회의원(새누리당, 경기 김포)의 취임 일성이다. 이날 의총에서는 홍 의원 등 모두 11명이 원내부대표에 임명됐다.

홍철호 국회의원[사진제공=홍철호의원사무실]

이어 홍 의원은 “국회에 등원한 지 6개월을 이제 갓 지난 초선의원을 원내부대표로 파격 발탁해준 우리 당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당과 동료 의원들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를 잊지 않았다.

홍 의원은 또 “제 개인적으로 볼 때도 큰 영광이며 김포지역 발전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730 재보선에 당선된 홍 의원은 성공한 기업 CEO 출신답게 의정활동에서 특유의 친화력과 추진력을 발휘한 것이 이번 원내부대표 선임의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