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5도 방문의 해’&‘옹진 섬 나들이’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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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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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3월 1일부터 옹진 관내 인근 도서 및 서해5도를 방문하는 타 지역 관광객을 대상으로 1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여객운임 할인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여객운임 할인 지원사업은 타 지역 주민이 관광을 목적으로 옹진군 관내 5개면(연평ㆍ백령ㆍ대청ㆍ덕적ㆍ자월)을 방문하는 경우 정상요금의 50%를 할인해주는 사업으로 옹진군에서 35%, 여객선사에서 15% 부담하게 된다.

2015년도‘서해5도 방문의 해’와‘옹진 섬 나들이’사업은 인천시에서 ‘서해5도 방문의 해’사업과 관련 7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옹진군이 10억원의 재원을 마련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여객운임 할인 기간은 3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단, 서해5도는 특별 수송기간인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근해도서는 7월~8월간 여객 운임 할인이 제외된다.

하모니플라워대형여객선[사진제공=인천시 옹진군]


옹진군을 방문하고자 하는 여행객은 출발일 전일 자정까지 한국해운조합 예매사이트(가보고 싶은 섬)를 통해 2월 24일부터 사전 온라인 예매를 해야 하며, 연간 지원횟수는 1인당 3회로 제한된다.

군 관계자는 “출발당일 기상악화 또는 천재지변으로 여객선이 결항될 경우 자동으로 신청이 취소되므로 재신청해야 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옹진군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확인하고 접수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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