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3일의 금요일..유래는 예수로부터?.."영화 살인마 제이슨 생각나"

오늘 13일의 금요일..유래는 예수로부터?.."영화 살인마 제이슨 생각나"[사진=영화 13일의 금요일]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오늘은 2월 13일이자 금요일이 되면서 13일의 금요일에 대한 유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의 금요일이 불길한 날로 인식되는 것에는 여러 설이 있지만 가장 많은 사람이 알고있는 것은 예수와 연관된 일화다.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힌 날이 금요일이고 예수가 체포되기 전 13명이 모여 최후의 만찬을 즐긴 것도 알려진 일이다.

이에 따라 금요일과 숫자 13이 겹친 13일의 금요일이 불길한 날로 인식됐다.

'13일의 금요일'이라는 공포 영화도 이러한 인식을 하게 하는데 한몫을 했다.

영화 '13일의 금요일'은 2009년 3월 개봉된 작품으로 살인마 제이슨이 캠프장에서 야영하는 사람들을 잔인하게 죽이는 내용이다.

이 영화에서 '13일의 금요일'은 제이슨이 태어난 날이자, 제이슨이 불의의 사고로 호수에서 익사했다고 알려진 날이다.
또 제이슨의 엄마가 죽임을 당하는 날과 그 현장을 제이슨이 목격하게 되는 날 역시 13일의 금요일이다.

이 밖에 13일이라는 숫자가 성스럽고 좋은 상징이지만 일부 세력들이 자신들만 사용하려는 목적으로 나쁜 소문을 냈다는 음모론도 있다.


13일의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