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밀랍인형 전시…올 상반기 홍콩 마담투소에 선다

[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김수현을 그대로 재현해낸 밀랍인형이 세계적인 밀랍인형 박물관 마담투소에 전시된다.

김수현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한층 성숙한 연기와 눈빛으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휘해 '도민준 열풍'을 일으키며 중국 전역을 비롯해 아시아가 주목하는 한류스타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의 밀랍인형이 올 상반기 홍콩 마담투소 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홍콩 마담투소 관계자는 "김수현은 탁월한 연기력과 재능으로 아시아 톱배우가 되었다. 김수현의 밀랍인형이 마담투소 박물관에 전시되면서 톱스타 라인업이 갖춰져 이를 통해 많은 팬들이 더욱 기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김수현 밀랍인형 전시에 대한 큰 기대감을 전했다.

홍콩 마담투소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밀랍인형 박물관으로 성룡, 데이비드 베컴, 비틀즈 등 세계스타들과 다양한 유명 인사들의 밀랍인형을 보유하고 있다. 인형들은 모두 섬세한 얼굴 표정과 모습으로 실제 사람을 보는 것과 같은 착각을 주면서 많은 팬들과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수현은 오랜 시간 밀랍인형 제작에 필요한 신체 치수를 측정하는 동안에도 전문 모델 못지 않은 자세와 작은 것 하나에도 소홀히 하지 않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이날 일정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마담투소 제작팀에게 호평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현재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김수현이 이번 마담투소에 전시되는 밀랍인형을 통해 다양한 팬들과 소통하며 아시아에서의 입지를 더욱 단단히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