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주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오후 청와대에서 니카이 도시히로 일본 자민당 총무회장을 접견하고 한·일관계 현안 등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아베 신조 정권의 핵심 인사이자 자민당의 대표적 지한파 중진인 니카이 회장은 일본 관광업계 관계자 등 1400여명의 대규모 방한단과 함께 나흘간의 일정으로 12일 방한했다.
니카이 회장이 박 대통령에게 아베 총리의 친서를 전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 박 대통령의 반응이 주목된다.
한편, 니카이 회장은 방한 기간 중 박원순 서울시장, 한·일의원연맹 우리 측 회장인 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위원 등과도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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