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안전서, ‘설‘ 연휴 바닷길 안전 확보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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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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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설 연휴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강화 -

▲ 설 연휴 안전한 바닷길을 만들기 위해 유람선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 실시 했다.[사진제공=군산해양경비안전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해경이 설 연휴 기간 바닷길 안전을 위해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에 나섰다.

 군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전현명)는 “설 연휴 기간인 17일부터 22일 까지 많은 관광객과 귀성객이 도내 도서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1일 관내 유람선 4척과 선착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해 지하객실 선내방송 설비 미설치 등 4건에 대해 시정토록 명령했고, 선내 출입구 소화기 위치 미표시 등 8건을 현장에서 시정조치 했다.

 또, 유람선사 안전관리자와 선원들을 상대로 기상불량시 운항통제 준수와 과승·음주운항 금지, 긴급상황 발생시 초동조치 요령 등에 대한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이밖에 연휴기간 동안 바다낚시객도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낚시어선 승선인 명부와 실(實) 승선인이 상이한 고질적인 문제 해결과 낚시어선을 이용한 불법여객행위 근절을 위해 낚시어선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안전의식을 고취시켜 나가고 있다.

 해경안전서는 도서지역 귀성객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군산지방해양수산청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여객선 항로에 대한 순찰활동 강화와 군산과 격포항 여객선터미널에 경찰관을 상주시키기로 했다.

 전현명 군산해경안전서장은 “다중이용선박에서는 안전을 위해하는 작은 불씨로도 많은 인명피해를 부를 수 있어 현장 중심의 사고 예방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설 연휴 기간 동안 비상출동태세 확립 등을 통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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