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김민휘,미국PGA투어 첫 ‘톱10’ 진입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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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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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블비치 프로암 3R, 선두와 7타차 공동 17위…짐 퓨릭, 단독 선두…노승열·박성준·위창수는 4라운드 진출 못해

'신인' 김민휘가 미국PGA투어에서 자신의 최고성적을 낼 기회를 맞았다.                      [사진=미국PGA투어 홈페이지]



올시즌 미국 무대에 진출한 김민휘(신한금융그룹)가 미국PGA투어에서 첫 ‘톱10’ 진입 가능성을 부풀렸다.

김민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몬테레이 퍼닌슐라CC(파71)에서 열린 투어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총상금 68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를 쳤다.

그는 3라운드합계 11언더파 204타(67·70·67)로 공동 17위에 자리잡았다. 합계 18언더파 197타로 단독 1위인 짐 퓨릭(미국)과는 7타차다. 또 공동 10위권과는 1타차다.

김민휘는 2014-2015시즌 투어 7개 대회에 나가 세 차례만 커트를 통과했다. 최고성적은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과 지난주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서 거둔 공동 49위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투어 최고성적은 물론 첫 10위내 진입도 노리게 됐다.

재미교포 제임스 한은 합계 7언더파 208타의 공동 51위로 4라운드에 가까스로 진출했다.

이 대회에서는 3라운드 후 공동 51위내에 든 64명이 최종 4라운드를 치른다. 공동 65위에 포진한 12명은 MDF로, 커트를 통과해 상금은 받을 수 있으나 4라운드 경기에는 나서지 못한다. 노승열(나이키골프)이 합계 6언더파 209타의 공동 65위로 MDF에 걸렸다.

‘신인’ 박성준은 합계 5언더파 210타로 탈락했고 1라운드에서 65타를 치며 선전한 ‘장타자’ 존 데일리(미국)도 2,3라운드에서 72타, 73타로 부진해 박성준과 같은 성적으로 커트통과에 실패했다. 위창수와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 재미교포 케빈 나와 존 허도 3라운드 후 커트탈락했다. 이들에게는 상금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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